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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확진문자 받으면 동네 병·의원서 무료 의료상담·약 처방”

“보건소 별도 연락 없어도 가능…재택치료 참여 의료기관 계속 늘어나”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이 지난 4일 '코로나 확진 문자를 받으면 보건소의 별도 연락이 없더라도 동네 병,의원에서 의료상담과 약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제1통제관은 '지금까지 재택치료 중에 가장 중요하고 궁금해 하신 부분은 건강관리, 즉 모니터링 부분'이라며 이와 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재택치료 참여 의료기관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검사방법과 전화상담 처방에 익숙해지면서 재택치료가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제1통제관은 '확진 판정 이후 환자들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건강 관리방법도 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관리군은 매일 두 번씩 전화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면서 '따라서 집중관리군은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 의료기관을 통해 필요한 약을 편리하게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관리군은 확진 판정 직후부터 필요하면 언제나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면 된다'면서 '전화상담을 무료로 받으시고 약 처방 또한 무료로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검색하면 집 근처에 있는 동네 병,의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아서 이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대비해 재택치료 관리 여력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는데,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834개소로 23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또한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734개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20개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검사와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118개이며, 재택치료 생활안내 및 격리해제일 등 행정적 문의 대응을 위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는 238개가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제1통제관은 '정부는 참여 의료기관을 계속 확대하고 환자,보건소,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재택치료에 불편이 없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총력을 다해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 일상회복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