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대외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3조 원 규모의 민관 합동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내놨다.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 등 민관이 합심해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수출금융 종합지원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12개 분야 신수출 동력 확충 ▲범부처 수출 총력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위는 5월 수출기업 현장간담회와 무역협회 현장 인터뷰, 이달 10일 민당정 협의회 등을 거쳐 수출금융 종합지원대책을 가다듬었으며 ▲신수출판로 개척지원 ▲수출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우수 수출기업 애로 해소 등 3대 정책을 통해 23조 원의 수출금융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속한 경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지원에 나선다. 제작,마케팅 환경 개선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난 16일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 이후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먼저 1인,중소출판사들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한다. 창업 초기단계에는 출판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을 지원하고 출판 콘텐츠 발굴 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신성장 분야인 웹소설의 성장을 견인할 프로듀서, 작가 등의 인력양성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번역 지원도 신규 정책으로 추진한다. 시각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 남성합창의 자존심 '한국남성합창단'이 올해로 65주년을 맞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남성합창단이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섬세하면서도 웅장함을 지닌 남성합창단의 특성을 살려 재미와 예술성을 모두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남성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1958년 6월 11일 대학생들이 강의실 작은 공간에서 화음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태동했으며, 지금까지 65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최장수 남성합창단이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합창단은 초대 지휘자였던 미국인 Hugo G. Goets(당시 주한미군 중령)의 지휘로 현 명동예술극장의 전신인 시공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했고 이후 고(故) 서수준 교수(당시 경희대 음대 교수), 고(故) 유병무 선생(당시 선화예고 음악부장, 음악감독)이 30여 년간 지휘자로 활동했다. 또 김홍식 교수(당시 한서대 예술학부 교수), 최영주 선생(당시 고양예고 음악부장), 박신화 교수(현 이화여대 교수), 구천 교수(당시 국립합창단 지휘자)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2022년 6월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 선생의 저작권과 성명,초상,음성 등에 대한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이 국내 최초로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국내 지식 재산권을 전문적으로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사이에이전시(Sai Agency)는 송해 선생의 유가족과 송해 선생의 저작권 및 퍼블리시티권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최고령 MC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다가 별세한 송해 선생에 대한 성명,초상,음성 등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영리적 사용을 원하는 경우 사이에이전시에 문의를 하면 된다. 사이에이전시 이상만 대표는 '저작자의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뿐만 아니라 작가, 배우, 방송인 등 유명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명,초상,음성과 같은 표지도 재산적으로 가치가 있는 경우에 보호되고 있다'며 '입법 예고 중인 '인격표지영리권'이 민법에 도입되면 그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독립된 법이 존재하지 않았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이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1조2165억원, 영업 비용은 49조6665억원으로 영업 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 손실이 5조8533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 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증가했고, 영업 비용은 연료비,전력 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3711억원 증가한 데 비롯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수출 부진 등으로 판매량이 0.8% 감소했으나, 요금 인상 및 연료비 조정 요금 적용으로 판매 단가가 상승해 9조1522억원이 증가했다. 연료비,전력 구입비은 자회사 연료비가 4035억원,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2조918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력 수요 감소에 따라 발전량 및 구입량 전체 규모는 감소했으나,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 진입 등으로 전력 구입량은 증가했고, 지난해 연료 가격 급등 영향이 지속돼 자회사 연료비가 증가했고, 전력 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도 상승한 결과다.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극단민들레와 함께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제15회 화성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농촌을 배경으로 펼쳐진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민들레연극마을 공간을 활용한 생태 및 자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과 예술인들이 교감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 축제다. '2023 화성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국내,외 연극 14편, 화성예술인공연 4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아시아문화공감 6편 등 총 28편의 프로그램과 게릴라 공연이 운영된다. 또 히사시 시모야마(리카리카 페스타) 예술감독, 임란 칸(피타라 페스티벌) 예술감독, 송인현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예술감독이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를 진행해 화성시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 연극의 방향을 고민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원팀'으로 모듈러 승강기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삼성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양사는 연내 모듈러 공법 전용 엘리베이터를 개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등 모듈러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이다. 현장 공사 기간이 짧고 폐기물과 소음,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엘리베이터는 모듈러 공법에 맞춰 승강기와 승강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고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현장의 엘리베이터 설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현장 작업을 줄여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대한전선이 2023년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영업 이익,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 1조4583억원, 영업 이익 417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조2278억원에서 19%, 영업 이익은 258억원에서 62% 증가한 결과다. 당기 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14억원에서 15배가량 확대됐다. 특히 상반기 영업 이익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4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 이익인 482억원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성과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전선업의 특성상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은 7544억원, 영업 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71%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7%, 36% 개선된 성적이다. 당기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도 80억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화예술 스타트업 모아도컬쳐스(대표이사 고민석, 구 mlm프로젝트)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방해금지모드(Do not disturb)' 전시회를 문래에 있는 꼴라보하우스 문래(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39가길 8)에서 개최한다. 방해금지모드에서는 일반 아트페어나 갤러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개념 미술, 설치 미술, 누드 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신만의 예술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 예술인을 돕기 위한 이번 전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최종 공모 경쟁률 8:1을 뚫고 선발된 Hedon&세인테스, 이훈석, 양윤빈, 김지원서, 류정림, 이선화&이석현, 손정천, 한서진, 송다현, 김정은, 이기림, 박필준, 옥분씨, 이채빈, 이충현, 이희은, 조재하 등 총 19명의 작가와 함께한다. 모아도컬쳐스 고민석 대표이사는 '현실과 타협하라는 주변의 조언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예술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 예술가들과 전시를 하고 싶었다. 누구보다 용기 있는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제고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1500억원 투입에 이어 후속 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5월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