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첫해를 맞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큰 가운데, 고정적이지 않고 변화가 많은 소비를 의미하는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가 일상에 확산되면서 여행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1년간 여행과 관련해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워케이션'과 '프리미엄 숙소', '주말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에 공유 경제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가면서 리퀴드 소비가 확산되고 있으며,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 여행 그리고 취미를 여행에 접목한 여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여행을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3분기 6249건에서 2022년 4분기 6486건, 2023년 6837건으로 평균 5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신(新)한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호주 마켓플레이스의 국내 셀러 입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호주 전문 이커머스 대행사인 오데오(ODEO)와 협력해 호주의 지역적 특성, 소비자 선호도 및 트렌드를 고려해 국내 셀러들이 호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호주 이커머스 시장 현황 및 한국의 문화와 제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호주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한류열풍 보고서'를 발간했다. K팝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웹툰, 게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를 넘어 호주까지 확장되고 있다. 호주는 다문화적인 환경으로 새로운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한류 열풍 확산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호주 온라인 소매 매출은 전체 소매 지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638억호주달러(약 55조원)에 이르며, 호주 내 82%에 해당하는 940만 가구가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화솔루션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달 14일 화성시가 H-테크노밸리(에이치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약 74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과 사전청약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는 토목공사와 용지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앞서 100여 개 업체가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대비 200% 수준의 입주의향서를 사전에 제출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 동탄,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향후 우리나라 반도체,자동차 부품 분야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현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늘 함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경기 수원 서부권에 5000여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걸쳐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면적 68만㎡, 수용인구 1만 3000명 규모의 주거와 상업, 업무 및 공공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80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모두 5252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 중 1482호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으로 공급하고, 403호는 오는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수원-광명 및 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 42호선, 2029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 조성 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수원 IC 및 호매실 IC 연결도로 신설, 국도 42호선 연결로 확장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평가에서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과 순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정부 재정 여건이 악화되면서 국가경쟁력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27위)보다 한단계 하락해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 중 순위는 7위로 지난해(6위)보다 1단계 하락했다. '30-50 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가운데는 미국(9위)과 독일(22위)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성과(22→14위)가 8단계나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고용(6위→4위)과 물가(49위→41위), 국내 경제(12위→11위) 등 세부 평가항목의 순위가 작년보다 오른 결과다. &nb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K-씨름 부활의 원년인 올해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부터 확 달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STUDIO X+U)'가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을 확정하며 스토리 IP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TUDIO X+U'가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손잡고 회당 30분대, 총 12회 분량의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동 기획 및 제작키로 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하이틴 감성이 가미된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특성화 고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떠난 수련회에서 종료할 수 없는 의문의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시간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 등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하며, 영화 '사바하'와 SBS '라켓소년단'의 주역으로 Z세대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인, 가수와 배우 생활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우석,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이름을 알린 최예빈이 주연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스토리 IP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디지로카앱 띵샵에 고가의 가전/스마트폰/골프용품 등을 부담 없이 구입하고 교체도 쉬운 '환승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환승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캐시백해주는 'LOCA 환승카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승프로젝트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스마트폰/가전/카메라/오디오/골프용품 등 결제 시 상품가 일부는 20/24/30/50개월 동안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제품 반납을 위한 수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전액 또는 일부를 차감해준다. 예를 들어, 환승프로젝트로 판매가 100만원인 제품을 이용 기간 20개월 및 판매가 30%를 나중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20개월간 월 3만 5000원씩 내고, 남은 30만원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한다. 상품 반납 시 30만원 전액 혹은 일부가 차감된다. 환승프로젝트는 서비스 이용 후 새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간편한 반납 서비스도 제공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구매 연령대는 2019년~2020년 당시 40대가 가장 높았으나, 2021년 이후부터는 3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30의 구매 비중도 증가세를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부동산 실구매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후기 밀레니얼 세대(1989~1995년 출생자를 지칭)의 부동산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그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 후기 밀레니얼 76.4%가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생각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행한 '2023 후기 밀레니얼의 부동산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후기 밀레니얼은 여느 세대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후기 밀레니얼 응답자 가운데 76.4%가 '인생에 있어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응답했다. 특히 내 집 마련 목적으로 재테크를 하는 비율이 37.0%로 다른 세대 대비 높아 부동산 구매 니즈가 비교적 큰 편임을 알 수 있다. ◇ 첫 내 집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