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어업인,지자체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제1차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에 따라 수립된 수산부산물 관련 최초의 법정 기본계획이다. 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 가공 판매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일컫는다. 해수부는 '수산자원의 순환체계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수산부산물의 재활용률을 30%(현재 19.5%)까지 높이고 총 1000억 원을 투자해 수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산부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 및 10대 세부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 전 주기 수산부산물 자원순환 기반 구축 현재 '패류의 껍데기'로 한정돼 있는 수산부산물법 적용범위 확대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자원 순환에 필요한 시설과 인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유해물질이 어린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린이 통합 위해성평가'를 추진한다. 또 태아기부터 청소년까지 환경오염 물질이 임신,출산, 성장발달 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이와 연계한 '어린이 성장단계별 환경보건정책'을 발굴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전략 및 세부 시행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0년 수립된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및 지난해 세워진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과 연계된 이번 계획에는 5대 추진전략과 정부가 2027년까지 추진할 31개 과제가 담겨 있다. 우선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연구를 강화한다. 여러 경로로 어린이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종합적인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어린이 통합 위해성평가'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올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와 내년에 대상 물질을 선정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2036년까지 계속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어린이 성장단계별 환경보건정책'도 발굴하기로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상반기 중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두 부처는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이 사업을 올해 신규 예산에 반영하고 새롭게 시행한다. 문체부는 프로그램 운영에 17억 원을, 고용부는 공간조성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곳은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기본공간으로 강의장과 학습공간, 동아리방, 커뮤니티 공간, 문화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중장년층 세대는 고령화사회에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해야 함에도 일에 전념하거나 일을 구하기 위해 또는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와 고용부는 중장년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이 사회 동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부산 중장년내일센터 안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함께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는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노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분리 도로보다 절반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우선통행 의무를 부여하는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정하거나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노면 표시 등을 통해 보행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국가 보행교통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 국가 보행교통 실태조사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보행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여건을 조사한 것으로, 보행의 이동성,쾌적성,안전성 3개 분야에서 15개 지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편도 2차로 이상 대로와 대로에 접한 생활도로(편도 1차로,폭 12m 이하) 61개 구역이다. 조사결과, 대로에서는 전반적으로 보행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생활도로는 보도가 미설치되거나 보도폭이 좁아 보행환경이 미흡하고 보행 만족도도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분한 보행공간과 신호시간을 확보하는 경우에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로는 대부분 유효 보도폭 기준을 충족했으나 생활도로는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동절기 난방비 급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사난방용 도시가스요금 할인 한도를 현재보다 50%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해 지난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장애인(1~3급),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동절기(12~3월) 월 할인 한도를 현재 2만 4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확대한다.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주거) 수급자는 월 할인 한도를 현재 1만 2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확대하고 다자녀가구,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대상은 월 할인 한도를 현재 6000원에서 9000원으로 늘린다. 변경된 할인액은 지난 1일부터 사용한 도시가스에 대해 적용하며, 이날 이후 도시가스 사용분에 대해 이미 요금이 청구된 경우 지역 도시가스회사가 추가된 할인액을 일할 적용해 환급한다. 전출 등으로 이용하는 도시가스회사가 변경되는 경우 요금을 납부한 지역 도시가스회사에 신청해 추가 할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도시가스요금 경감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 사용자는 자동으로 추가 혜택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워크넷(www.work.go.kr)에 '신직업' 섹션을 새로 만들어 신직업과 미래직업 정보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에 신직업 및 미래형 직업에 대한 직업의 내용, 현황, 전망, 진출하는 방법 등의 상세정보를 9개 산업과 4개 적합 대상별로 구분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9개 산업은 경영/기획/공공, 정보통신/과학, 건축/환경/안전, 교육/법률/사회복지, 의료/보건, 문화/예술/미디어, 개인서비스, 운송/설치/정비, 농림어업이다. 적합 대상은 청년, 3050 여성, 중장년, 정부육성지원 신직업 등 4개다. '신직업' 게시판에서는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더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카드로 보는 직업정보, 직업인 인터뷰 동영상, 가상현실 직업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별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체계적인 신직업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의 커리큘럼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학기부터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직업 세계에서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학생마다 다른 학습의 속도와 목표를 고려한다면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을 통해서는 학생 개인이 가진 역량을 발굴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고교학점제는 선택과목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가능케 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감염병 발생, 학령인구 급감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와 연계된 과목의 다양화를 비롯해 소인수 담임제 등 학급 운영 변화,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 강화, 학점제형 공간 조성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 특히 학생은 학점제를 통해 학교에서 정한 획일적인 시간표가 아닌 희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게 된다. 학급 기반의 담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내달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1,2부 구분 없이 역대 최장인 11일간 연속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우주로 발사하고, 곳곳에 흩어진 군사시설을 통합한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 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목표로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신영역 작전수행능력 강화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가속화 ▲북 무인기 대응능력 강화 ▲미 확장억제 실행력 획기적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70주년 한미 군사동맹의 도약적 발전 ▲방산수출 확대 견인 ▲장병 의식주 개선 ▲군 의료체계 개선 ▲국군장병을 국가미래인재로 육성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등 12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한다. 국방부는 먼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공조를 강화한다. 내달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고, 한미맞춤형억제전략(TDS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글로벌 온라인 학습 및 교육의 선두 주자 유데미(Udemy)가 '2023 기업 교육 트렌드 보고서(2023 Workplace Learning Trends Report)'를 발표했다. 유데미는 이 보고서를 통해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의 학습자 사이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테크 및 개인 스킬뿐만 아니라 학습 문화를 구축하려는 조직에 필수적인 세 가지 트렌드를 공개했다. 유데미는 조직이 최고의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기업 교육 트렌드로 △학습에 중점을 둔 기업 문화 선도 △전사적 차원의 꾸준한 스킬 습득을 통한 민첩한 인적 자원 확보 △직원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하는 다각적 접근 방법을 통한 학습 지원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비즈니스, 테크 및 개인 스킬과 같은 학습 영역 전반에 걸쳐 직원들이 실제 수강하는 스킬 분야가 무엇인지 분석했다. 유데미가 전 세계 수천명의 유데미 비즈니스 수강자를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모든 강의 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전년 대비 테크 스킬 총학습 시간은 49% 증가했다. 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일,생활 균형 지수는 2020년 53.4점보다 1.3점이 증가한 54.7점으로 나타났다. 또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는 등 일,생활 균형 수준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서울,세종 순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별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 생활, 제도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를 통해 각 지역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광역 시도별로 전반적인 일,생활 균형 수준이 높은 지역은 부산(64.1점), 서울(62.0점), 세종(60.8점) 순이었다. 반면 경북(47.3점), 울산(47.3점), 강원(48.9점)은 낮았다. 1위를 차지한 부산은 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의 일,생활 균형 제도 홍보가 잘 되고 있고, 일,생활 균형을 담당하는 조직과 조례가 뒷받침되고 있는 등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는 13.9점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