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오는 20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한다. 또한 입국자에 대한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현재의 출국일 이전 72시간에서 48시간 검사요건으로 강화하고, 또,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을 태우고 국내로 입국하는 항공편에 대해 해당 항공편 운항을 일주일간 제한하는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도 이어간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도 증가세에 있어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해외유입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주 200명에서 12월 4주 477명, 새해 1월 1주 1326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고 지난 12일 381명에 이어 13일 391명으로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등에 많이 참석해 이를 통한 확진자도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이 지난해 12월 5주 4.0%에서 새해 1월 1주 12.5%로 급증하는만큼 이에 대한 각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중앙-지방이 함께 내딛는 협력의 첫 걸음인 '자치분권 2.0' 시대가 시작되었다. 정부는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 앞으로 지방은 명실상부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정부 정책은 지역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출범은 그간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진 중앙-지방간 소통과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자치분권2.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정운영의 플랫폼이 마련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한편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 주재하에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함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정책 등을 심의하는 회의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지방의 국정운영 참여를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제2국무회의' 도입을 국정과제로 추진했고, 지난해 7월 그 취지를 담은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을 제정했다. 그리고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일인 3일에 제1회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임기 내 '제2국무회의 도입'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완수한 것이다. 또한 32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제정법인 '주민조례발안법' 등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자치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국가를 위해 희생했으나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이 공개된다.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원회, 육군본부는 지난 13일부터 각 기관의 누리집에 전사,순직한 군인 2048명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명단에는 6,25전쟁부터 1986년까지 사망한 자 중 육군 재심의 후 전사,순직이 결정됐으나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군인들의 소속,군번, 이름,생년월일, 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육군은 1996년부터 2년 동안 직권 재심의를 실시해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 9756명의 사망을 전사,순직으로 변경했다. 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통해 7000여 명에게 전사,순직 사실을 통보했으나 나머지 2048명은 주소 불분명 등으로 아직까지 통보되지 못했다. 국민 누구나 보훈처, 국민권익위, 육군본부 누리집 및 국민신문고에서 배너를 누르면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군인이나 유가족을 알고 있는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044-200-7374, 044-200-7375), 육군본부 보훈지원과(042-550-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이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극 보급하는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2050 탄소중립 실현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보급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050년까지 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38% 감축 목표를 세우고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농진청은 이번 추진전략을 마련, ▲온실가스 정보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구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확대 ▲농경지를 이용한 온실가스 흡수 기능 강화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확산 등을 4대 중점 분야로 설정했다. ◆온실가스 배출 통계자료 구축…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먼저, 우리나라 농업생산 환경을 반영한 국가고유계수를 지난해 34종에서 2050년까지 64종으로 확대한다. 온실가스 배출 통계 및 산정방식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평가에 활용한다. 농축산 분야 주요 감축 수단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주)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 이 백신은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효능과 효과가 있는데, 특히 영국 임상시험에서 89.7%와 미국 임상시험에서 90.4% 예방효과가 검증됐다. 한편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미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0.5mL를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는데, 주성분은 유럽 등 30개국과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받은 백신과 동일하다. 그리고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2~8℃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올해 국비 5194억 원과 지방비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로 바꾸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0'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추진계획(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484개교 702개동을 선정해 사전기획 및 사용자 참여 설계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에는 518개동을 선정해 국비 5194억 원 및 지방비 1조 3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미래학교 사업은 사전 기획부터 설계까지 사용자 참여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대상 학교 선정과 공사 중 안전 관리, 학습권 보장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은 반드시 학교 구성원의 협의와 동의를 거치고, 다양한 사용자 참여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 사전기획 결과를 실제 학교 공사에 반영해 설계하고, 설계 단계에서도 필요시 사용자 의견도 계속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지난해 선정,설계가 완료된 학교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올해 선정 예정인 학교에 대해서는 지난해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오는 14일부터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우선 투약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오는 13일 낮 12시경에 처음으로 국내에 도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일 도입되는 물량은 2만 1000명분이며, 전국적으로 배송되어 빠른 지역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첫 투약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약이 필요하다'면서 '65세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환자 초기 분류의 기간을 단축하고,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서 빠른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처방된 약은 재택치료자의 보호자 등 대리인이 약국에서 수령하거나 약국에서 직접 자택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대본은 먹는 치료제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자체, 관리의료기관,외래진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2일 '감염 재생산 지수, 위중증 환자수, 병상가동률 등 상당수 방역지표에서 개선도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수도권 지역은 '중간', 비 수도권 지역은 '낮음' 단계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고 국내에서도 검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방역,의료,치료 등 각 분야별 대응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PCR 검사 역량을 현행 1일 75만 건에서 85만 건 수준까지 높이고, 신속항원검사 시행 범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분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정보시스템 정비도 추진하고, 업무단계별로 각기 운영되고 있는 다수의 정보시스템을 전국 보건소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연계시키고 환자 데이터를 통합,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택치료 중심의 안정적 의료 대응체계 운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환경부가 산업,금융,도시의 녹색전환 지원과 실천포인트 적립 등으로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 아울러 수상태양광과 폐자원 에너지, 무공해차 보급 등 환경분야에 선도적으로 탄소감축을 추진하고, 맑은 물 공급, 하천 자연성 회복, 기후,재해 안전 등 통합물관리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 11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미세먼지 개선 안착은 물론 환경피해구제, 동물복지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본격이행 환경부는 먼저 사회,경제구조의 탄소중립 전환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고 이를 견인하는 녹색유망기업을 육성하며, 금융계의 저탄소 산업 및 기술의 투자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 시범사업 2곳을 통해 도시 단위 탄소중립의 본보기를 정립한다. 또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도입과 연중 홍보,캠페인으로 범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17개 시도별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는 등 지자체의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고 이행을 돕는다. 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방역당국이 미접종 확진자의 중증화율이 2차접종 완료 후 확진자에 비해 약 5배 높고, 3차접종 완료 후 확진자에 비해서는 약 14배 높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4월부터 확진자 53만 명을 분석한 결과, 감염 시 중증과 사망의 피해를 낮추는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 미접종자는 5.5%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근 8주간 12세 이상 확진자 22만 명 중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6만 4000명으로 29%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세 이상 성인인구가 아닌 12세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 미접종자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위중증환자 3800명 중에 접종미완료자가 2071명으로 54%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자도 총 2123명 중에서 1143명인 53.9%가 미접종자'라고 덧붙였다. 단 위중증 환자 연령대별 비율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미접종자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이 더욱 크며, 예방접종 및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는 미접종자의 감염을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