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7월부터는 총대출액 기준이 1억원으로 한층 강화된다. DSR 산정 때 카드론도 포함되며, 제2 금융권의 DSR 기준도 강화된다. 다만 서민,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분기 가계대출총량 관리 한도에서 전세대출이 제외되고, 장례식,결혼식 등 불가피한 자금 소요에는 연 소득 한도를 넘는 신용대출도 일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세부방안에 따르면 먼저,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취급 관행이 조기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DSR 규제의 단계별 이행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계산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달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을 보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보니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우리나라와 필리핀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6일 최종 타결됐다. 또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FTA)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아세안 주요국가와 다자,양자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한-필리핀 FTA 타결선언식과 한-캄보디아 FTA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은 높은 수준의 개방에 합의해 한국은 전체 품목 중 94.8%, 필리핀은 96.5%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특히 백신,기후변화(국가별 자발적 감축목표 포함),문화 등 분야를 포함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백신 및 국가별 자발적 감축목표 해외감축 협력이 FTA 협정문에 도입된 최초 사례다.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은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메콩국가와 첫번째 FTA로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아세안 FTA/RCEP 대비 화물자동차,섬유,기계,딸기,배 등을 추가 개선하고, 최빈개도국과 FTA로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한-필리핀 FTA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페즈(Ram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지난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회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 이하(9801억 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곧바로 1조 달러를 회복했다. 1조 달러는 자동차 5000만 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자동차만으로 무역이 이뤄진다면 국내 등록된 모든 자동차(2470만 대)를 수출하고 같은 양을 수입한 것과 같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쾌거는 2018년 달성한 최단 기간(320일)을 21일 앞당겨 299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우리 무역의 기초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2조 7000억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3년만에 가장 높고(80달러대), 가격도 사상 최고수준을 보이는 등 전 세계가 공통으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에 직면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는 20% 인하, 같은 기간 LNG 할당 관세는 0%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석유류 가격은 ℓ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 40원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월별 0.22%p 물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는 'LNG 할당 관세 인하를 통해 확보한 여력은 11~12월 가스요금 동결, 발전,산업용 가스요금 인하 등에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 콘텐츠와 상품을 동시에 홍보하는 '2021 케이(K)-박람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류를 통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온:한류축제', 산업부의 '한류 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의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해수부의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 등 그간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한류 관련 행사를 상호 연계해 종합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부는 축제가 시작하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한류 콘텐츠와 화장품, 식품, 패션 등 한류 상품과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온라인에서는 예능형 짧은 영상 등을 통해 한류 상품을 소개하고 아마존, 월마트, 타오바오, 와일드베리즈 등 전 세계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한류 연관 산업 상품 판촉전을 추진한다. 한류 특별 판매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콘텐츠 10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K-POP의 역사와 함께해온 MMA가 글로벌 엔터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악과 이야기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축제의 장을 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12월 4일 18시부터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으로 MMA 2021(멜론뮤직어워드 2021)을 개최한다. MMA는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2019년까지 매년 온・오프라인에서 치뤄졌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전세계 아티스트와 음악팬들이 1년간 스토리를 다 함께 나누고 다음을 꿈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MMA 2021은 500만 이상 유료회원의 연간 600억건에 달하는 감상 데이터를 지닌 멜론의 강점을 살려, 회원 개인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시상식 콘텐츠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다음달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그동안 수많은 '레전드 무대'를 만든 K-POP 시상식 명가 답게 이번에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사단법인 케이웹페스트,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틱톡,숏츠,릴스 등 MZ 세대 유행의 시발점인 숏폼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뉴미디어 페스티벌 'K-shorts by K-webfest'를 개최한다. 장편 중심 기존 영화제와 달리 K-Shorts는 5분 미만의 완결성을 가진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상영 작품은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접수는 필름프리웨이 홈페이지 또는 신청서 제출(홈페이지 확인)로 가능하며, 출품 및 상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K-sh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K-shorts Festival은 숏폼 콘텐츠 특성에 따라△Best Traveler △Best Creator △Best Shopper △Best MZ △Best Muzik △Best Game-show 등 6개의 경쟁 분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3개 작품(총 18개 작품), 통합 4개 작품에 대해 수상이 이뤄진다. 또 작품별로 상영 시간이 정해지는 기존 영화제와 달리 짧은 러닝 타임을 고려해 한 개 상영관에서 분야별 노미네이트된 숏폼 영상 전체가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환경 보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마련된다. 행복나눔재단은 오는 10월 30일 종로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청년 인재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시회인 '쓰레기의 반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인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활동자들이 직접 기획, 진행한다. 이날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사용해 만든 제품 등 자원 순환에 집중해 개발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환경 보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벨트 등에 쓰이는 폐고무밴드를 활용한 캠핑 의자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필름통을 다시 사용한 디퓨저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티백 △버려진 청바지로 제작한 반려견 슬링백 등 십 여개가 넘는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류를 수선해서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류 수선 체험 클래스를 비롯해 자원 순환 방법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입지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독일에 본사를 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최근 전 세계 15개국 1만20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FSC에 따르면, '질병/건강에 관한 염려'에 이어 '기후 변화'를 걱정거리로 꼽은 응답이 2번째로 많았다. 이전 2017년 조사와 비교해 환경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아졌으며, 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산림 문제만 따로 보면, 동식물의 멸종에 대한 우려와 산림 손실로 인한 기후 변화 가속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소비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구매 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0% 이상의 소비자가 종이나 목재 제품을 살 때 산림 파괴에 연관된 기업의 제품이면 사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86%가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70%는 가능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목재 제품을 살 경우 동물과 식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되는 숲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제품의 품질만큼 중요한 구매 동기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행한 결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