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현행 2018년 대비 26.3% 감축에서 40% 감축으로 대폭 상향 조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와 관계부처는 이 같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했으며 이후 국내외 감축 비율 조정, 목표 설정 방식 변경 등 부분적인 수정은 이뤄졌으나 대대적인 목표 상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의 입법 취지, 국제 동향 등을 고려해 감축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기본법에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기준연도에서 2030년까지의 연평균 감축률을 고려할 때 2018년 대비 40% 감축목표는 매우 도전적인 것으로 이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 달러, 세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딛고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룬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은데 이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1497달러로 처음으로 G7 국가인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추월했다. 경제순위도 지난 2019년 12위로 하락한 지 1년 만에 러시아와 브라질을 제치고 전세계 톱10에 진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는 세계적인 저성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HK+ 인문교양센터가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스토리가 있는 등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동과 정박의 이정표: 대한민국의 등대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항로 모빌리티의 상징인 등대를 사진에 담아 개인의 스토리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서약서와 함께 사진 원본 파일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응모자가 저작권을 소유한 순수 창작물로 1인당 최대 3장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수상은 1작품만 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에 100만원 △금상 2명에 각 70만원 △은상 3명에 각 50만원 △동상 5명에 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10월 19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방문규 수은 행장이 국내기업의 2차전지 분리막 해외 제조공장을 찾았다.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정책(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2021. 6월)에 따라 수은은 지난달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부문 등을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 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분리막은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및 발화와 같은 이상 작동을 막고 안정성을 높이는 미세 다공성 필름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남부 실롱스크주에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전기차용 분리막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SK IET의 유럽 첫 공장(1공장)이다. 수은은 2019년 SK IET 폴란드 법인에 약 26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SK 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원과 연산 15억4000만㎡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CEO들을 잇달아 만났다. 탄소중립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에너지에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수소에너지와 그리드 솔루션(Grid Solution)을 주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선도기업 리더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사 앤드류 J. 마시(Andrew J. Marsh) CEO를 만나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회장은 이날 '플러그파워가 확보한 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SK그룹이 가진 에너지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한미 양국의 넷제로(Net Zero)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수소 시장 진출도 가속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의 각 관계사는 SK 경영철학인 DBL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탄소 저감 수치 등 넷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세계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공식 후원하는 '2021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이 지난 5일(현지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서 개최됐다. 2021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1위의 영광은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의 '노마(Noma)'에게 돌아갔다. 셰프이자 공동 대표인 르네 레제피(René Redzepi)는 12명의 팀원을 이끌고 세계 미식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을 받았다. 노마 2.0이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지점의 노마는 본 레스토랑과 위치, 콘셉트, 소유주 등 세 가지 주요 사항이 달라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에 오를 자격이 됐다. 기존 노마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4년 네 차례에 걸쳐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명예의 전당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오른 미라쥬(Mirazur)로부터 1위 자리를 넘겨받은 노마는, 2019년 2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한국콤파스가 글로벌 신용정보그룹 'Coface'와 함께 해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는 해외 소재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를 통해 해외 기업 신뢰도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기업들의 계약 체결에 대한 위험을 줄인다. Coface는 1946년 프랑스 정부 수출신용보험 기관으로 출범해 1994년 민영화 이후에도 프랑스 국가를 대신해 공공 보증을 이행하는 유럽 대표 신용보험회사다. 한국콤파스는 Coface와 함께 해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통해 수출 계약을 희망하는 수출기업들에 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해 회사가 불량 채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신용정보 기업 Coface는 국내 및 수출 시장 모두에서 고객의 재정 채무 불이행 위험에서 기업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한국콤파스는 유럽의 최신 기업 신용정보를 보유한 Coface와 연계해 수출 계약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관련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기업에 대한 회사 재무 정보 이외에도 Coface 보험 지불 경험과 권장 최대 지불 능력을 포함하는 2가지 유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이 지난 9월 30일 공개됐다.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홍보영상은 '우리의 전통공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못' 하는 예술입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친다'는 뜻의 '못하다'와 '동작을 할 수 없다'는 뜻의 '못 하다'라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언어유희로 반전 있는 전개와 재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 '뭘 못하기에', '얼마나 못하기에'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시청을 시작하지만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전통공연예술이 왜 '못' 하는 예술인지를 깨닫고 우리 전통공연예술에 매료되게 된다. 여기에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실험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씽씽밴드 출신의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출연해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이 재미있고 친숙하며 매력적인 예술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킨다. 모던한 카페를 배경으로 소리꾼 이희문의 내레이션과 배경 음악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정수소 선도국가'를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전략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로 전환 ▲전국 곳곳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는 탄소중립 대한민국 실현 ▲범국가적 전방위 협력으로 수소경제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과감히 도전해 수소경제를 주도해 나간다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앞장서 기업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이제 정부와 기업은 수소 선도국가를 향해가는 원팀인 'Team Korea'로서, 함께 수소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앞으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넓어지고 공간구성 제한도 완화된다. 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권 보장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원룸형주택'을 '소형주택'으로 용어를 바꾸고, 소형주택의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상한을 일반 소형 아파트 수준인 60㎡ 이하로 확대한다. 주거전용면적 30㎡ 이상인 세대의 경우 거실과 침실 분리가 가능하다. 또한 소형주택도 일반 아파트와 같이 다양한 평면계획(예: 침실3, 거실1)이 가능하도록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3 0㎡ 이상인 세대는 거실과 분리된 침실 3개까지 둘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주차장 등 부대시설 및 기반시설의 과부하 방지를 위해 침실이 2개 이상인 세대는 전체 소형주택 세대수의 1/3 이내로 제한한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재택활동을 위한 여유주거공간과 공유주거에 대한 대안주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 내 양질의 소형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