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 사업본부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현대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장 차량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 운반 특장차 개발을 담당하며,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안양시 등이 국내 우수 스마트도시로 첫 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통해 대구,대전,부천,서울,안양시 등 5개 대도시와 서울 강남,구로,성동구 등 3개 자치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고 지난 11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구 50만 이상 규모의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로 구분해 심사하며 5등급으로 평가한 뒤 1∼3등급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 인증 공모에는 모두 30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2달 동안의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 검증을 거쳐 스마트도시 인증이 이뤄지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교통,안전,도시시설물 등의 도시데이터 허브,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혼잡 예측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광역시는 대덕특구 내 연구원들의 스마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개발도상국이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문서가 지난 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공개됐다.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노력 동참을 위한 일련의 권고 사항이 담긴 카이로 성명(Cairo Communiqué)은 이집트국제협력포럼(Egypt - ICF)의 마지막 날인 9일에 발표됐다. 카이로 성명은 다자주의와 국제 협력, 민관 협력이 어떻게 SDGs 재원 조달 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음하는 세계에 녹색 회복으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필요한 연간 3조7000억달러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인 라니아 A. 알 마샤트(Rania A. Al-Mashat) 박사는 포럼 폐회식에서 카이로 성명을 언급하며 '앞으로 12개월간 Egypt-ICF에서 시작된 모멘텀을 유지해 카이로 성명에 담긴 권고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 마샤트 장관은 포럼 마지막 날 ODA-SDG 매핑 모델에 대한 이집트의 선구적 접근법을 국제 사회에 소개하며 '적응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영화 제작사 파란오이의 장편영화 '지하실'이 외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핵폭탄이 터진 상황과 집 안 지하실에서 갇힌 3인 가족의 생존기를 그렸다. 실제 핵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중산층 가족과 봉쇄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코로나 상황을 은유한 작품이다. 영화 '지하실'은 최양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최양현 감독은 단편영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된 경력이 있다. 영화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돼 순항 중이다. 작품은 4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씨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루클린SF영화제, 갤럭틱 이미지너리움 SF판타지영화제, 시드니SF영화제 등 전 세계 다양한 판타스틱, 장르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최양현 감독은 실제 핵 공격의 위협을 받고 있는 분단국가 한국의 특수성이 이야기의 배경으로 설정됐고, 중산층 가족이 지하실이라는 밀폐공간 안에서 봉쇄된 상황이 코로나 시대를 은유하고 있다는 점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을 활용한 가족 소통 방법과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5월 29일(토)~30일(일) 첫 번째 '2021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10월 8일(금)~9일(토)에 2회차 캠프를, 10월 22일(금)~23일(토)에 3회차 캠프를 각 1박 2일 동안 충남 예산 소재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가족별 객실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퀴즈대회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 △가족 게임 이해하기 워크북 미션 등 다양한 게임 활용 체험,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블릿 PC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은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 총 2인이 팀을 이뤄 진행되며, 게임마다 조별,가족별 리그 단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날 캠프에서는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녀들의 성장으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작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 개발자 채용을 지원하는 '서울기업 청년 SW인재 스카우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시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서울기업 청년 SW인재 스카우트는 소프트웨어(SW) 전문 교육을 이수한 청년 구직자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BA가 SW 혁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운영하는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을 비롯한 여러 SW 전문 교육 기관이 함께 수료생 채용 연계를 지원하며, 비대면 개발 역량 평가 플랫폼인 구름DEVTH 연계 사업 전용 플랫폼으로 구직자 코딩 테스트 및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사업에는 △서울로봇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한국게임과학고 등 특성화,마이스터고 11개교와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스프레틱스 등 실무 중심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SW 전문 교육 기관이 참여해 인재 매칭을 지원한다. SBA는 참여 기관을 꾸준히 모집,확대하고 있으며 SW 관련 학과를 전공했거나, 교육을 수료한 구직자도 따로 참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자 코로나19와 공존하자는 '위드(with) 코로나'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그러면서 모든 일상을 멈추기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거나, 독채 숙소를 잡거나 거주지와 멀지 않은 장소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달라진 여행 행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정리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MZ세대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집 근처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즐겨… 계획 여행지 1위는 '제주' 2021년 상반기 여행 경험을 확인해 본 결과 '당일치기 여행(29.8%)'이 가장 많았다. 여행 대신 '드라이브(27.6%)'를 떠나기도 하고, 국내 1박 이상 여행은 25.6%, 호캉스는 16.7%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거주 지역별로 방문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와 여행지가 일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을 살펴보면 '경기,인천(31.8%)'으로의 여행 경험이 가장 많았다. 향후 6개월 내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는 '제주(33.0%)'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31.5%)', '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게임문화축제'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일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 한국이스포츠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1)'와 게임문화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네이버 스포츠티브이(TV)와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 트위치(영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자국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2019년에 열린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에서 문화 분야 우호를 증진하고 이스포츠 국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3국 이스포츠협회 간 대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수가 총 3064곳으로 3000개를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해 97개 사회적기업을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적기업 수는 2018년에 2000개를 달성했고 이어 3년만에 1000개가 증가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66.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공헌형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복지, 도시재생, 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사회적기업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기업은 활동 분야가 다변화되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촉진되면서 사회적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며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고용 안전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고용은 6344명 늘었고 평균임금은 5.8% 증가했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만 3206명 고용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
[ 메디채널 관리자 기자 ]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 청년 창업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입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000가구 규모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 운영사가 운영테마를 미리 정해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 및 공유공간을 갖춘 주택을 공공매입약정 방식으로 건설하고, 테마에 부합하는 입주자를 선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로 연립,다세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2004년 도입된 이후, 기존 생활권 내에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이미 준공된 주택을 매입,임대하는 사업특성상 다양한 입주수요에 맞춘 특화 설계,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이 어려웠고, 전국에 '점 단위'로 산재돼 있어 별도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눈높이가 높아진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다소 매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이러한 공공 매입임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